다음주 내년 통화신용정책 방향 정해져
다음주 내년 통화신용정책 방향 정해져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12.21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주에는 내년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 발표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7일 내년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한다.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에 관한 인식과 내년 한 해 통화정책의 운영방향에 관한 언급이 담긴다.

    한은은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면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앞선 결정문에 포함됐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한은은 같은 날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9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달에도 소비심리 개선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를 기록해 지난 4월(101.6)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이 지표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데,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8년)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한은은 같은 날 지역경제보고서를 발간한다. 15개 한은 지역본부가 지역 업체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경제동향을 모니터링해 4분기 권역별 경기 여건을 평가한다.

    한은은 앞서 26일에는 반기마다 국회에 제출하는 금융안정 보고서를 공개한다.

    최근 가계부채 상황은 물론, 자영업자 및 기업부채, 금융기관 건전성 등 금융시스템 전반에 관한 위험 요인을 분석해 제시한다.

    한국경제의 가장 큰 취약점 중 하나로 꼽히는 가계부채는 최근 증가세가 이전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소득보다는 빨리 늘고 있어 경계감이 요구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내년 국고채 발행계획과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24일에는 내년 할당관세·조정관세 대상 품목·세율을 확정한다.

    26일에는 2018년 기준 일반정부 빛 공공부문 부채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내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부수법안이 통과되면 예산배정계획과 집행지침도 발표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송년 기자간담회를 연다.

    임기 반환점을 돈 소회, 내년 금융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발언이 예상된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제재 등에 대한 언급도 예상된다. DLF와 키코는 일단 분쟁조정 방향이 잡혔지만, 후속 절차와 관련한 질의·답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