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에 대한 논란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부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고유정'이 오른 가운데 지난 5일 고유정 사건에 대한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법정에서 '여성 피해론'을 주장하고 있다. 자신은 남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여성이며, 남성으로부터 폭력을 막기위해 정당하게 자신을 방어했다는 의견이다.
고유정 측의 변호인인 남윤국 변호사는 언론사와 전화 통화에서 ‘사회적 스톡홀롬 신드롬’을 언급하며 “고유정 사건이 여자의 기구한 인생과 관련이 돼 있다”고 말 한 바 있다.
여성단체는 고유정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 단 남성혐오패륜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고유정을 옹호하는 의견이 간혹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사람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남녀를 떠나 중한 범죄이다. 때문에 이를 처벌하는데 있어 남녀차별은 가능하지도 않다. 고유정의 '여성피해론'은 자신의 형량을 줄이기 위한 얕은 수에 불과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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