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패밀리 “월매출 37억”…언론보도 부인
보람패밀리 “월매출 37억”…언론보도 부인
  • 임영우
    임영우
  • 승인 2019.08.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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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보람튜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95억원 상당의 대지면적 258.3㎡, 5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수입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유튜브 분석사이트인 소셜블레이드는 한국에서 개설된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1위(보람튜브 토이리뷰)와 2위(보람튜브 브이로그) 모두 보람패밀리가 운영하는 채널로, 매출의 대부분은 채널 광고 수입으로 연결되며 채널 분석 결과 보람패밀리 월 매출이 최대 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보람패밀리 김복인 대표는 “보람패밀리 수익과 건물매입에 관한 논란은 물론 보람패밀리가 가족회사인지에 대한 의혹 보도도 잇따르고 있어 당혹스럽다.”고 전하며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자사가 그간 받은 과분한 사랑에 기대어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매출액 규모 추정치를 월 37억원 이상으로 집계하는 등 일부 언론 보도는 왜곡된 것이다.”며 “소셜블레이브에서 제공하는 예상월간수입(estimated monthly earnings) 추정치는 보람패밀리가 운영하는 채널 단위로 단순 합산하여 얻어진 수치에 불과하다. 실제 유튜브 광고 수익은 이용자의 광고 시청 유형, 접속 국가, 광고 형태 등 다양한 변수를 기초로 산정되며, 위 추정치는 실제 자사가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올리고 있는 실제 광고 수익에 비해 터무니 없이 과장되어 있다. 실제로 주식회사 보람패밀리의 실제 광고 매출은 보도된 금액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 매입의 명목적 이유는 사무실 내부 공간 확충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결정 된 것으로 입지, 매매대금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여 해당 빌딩 매입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본 빌딩은 향후 보람패밀리 구성원을 위한 사무 공간, 영상 편집실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람패밀리는 출연진을 늘리고 다양한 컨셉을 기반으로 새로운 어린이 방송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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