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 중견기업 투자를 통해 성장을 거듭해 온 라임자산운용이 대외적으로 언론에 십자포화를 맞으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발단은 특정 매체에서 보도한 ‘수익률 돌려막기’, ‘CB 파킹거래’ 의혹으로부터 시작된다. TRS 거래를 통해 보유한도 규제를 회피하고, 모펀드, 자펀드 구조를 통해 손실이 쉽게 전이된다는 등이 주 골자다.
문제는 이와 같은 주장의 근거가 다소 희박하다는 데 있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 관계자는 “TRS로 파킹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는 라임뿐만 아니라 TRS를 통해 거래하는 모든 기업들이 전부 탈법행위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잘라 언급했다.
라임자산운용은 공식 반박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진화에 나섰으나, 다수의 판매사와 고객들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동종 업계에서도 “금융그룹 내 대형 운용사였다면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를 낼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 또한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현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하겠다. 라임자산운용 관련 기사를 연이어 게재한 매체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