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결국은 결별 "리천과 열애 마침표 찍어...연인에서 동료로"
판빙빙, 결국은 결별 "리천과 열애 마침표 찍어...연인에서 동료로"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6.28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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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기자]중국 배우 판빙빙이 리천과 결별했다. 판빙빙과 리천은 결별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판빙빙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리천과의 이별이 암시되는 글로 두 사람을 두고 결별설이 제기된 가운데, 리천은 판빙빙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친구에서 애인이 되었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라고 밝혔다. 

그는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판빙빙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17년 9월, SNS를 통해 “우리, 영원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결혼설까지 휩싸인 바 있는 판빙빙과 리천에게 지난해부터는 결별설이 꼬리를 물었다. 다수 매체들은 미래를 약속하며 나눠 낀 약혼반지가 사라지자 두 사람의 결별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 여기에 판빙빙이 탈세 사건 등에 연달아 휘말리면서 결별설에 더욱 무게가 실어졌다. 

이후 SNS로 결별 사실을 알린 판빙빙과 리천은 결국 공개 열애의 마침표를 찍으며 4년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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