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에 좋은 영양제 '빌베리 열매'...'안토시아닌 & 루테인' 까지 풍부
눈 건강에 좋은 영양제 '빌베리 열매'...'안토시아닌 & 루테인' 까지 풍부
  • 이재웅
    이재웅
  • 승인 2019.06.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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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매끼마다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슈퍼푸드는 이제 필수 식품이 됐다.

정보의 발달 또한 셀프체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성분을 선별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 슈퍼푸드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점을 배경으로 스마트폰과 PC, 각종 업무 서류와 학업 등으로 지친 눈의 피로와 노화 등의 눈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슈퍼푸드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야생에서 채취한 빌베리 열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빌베리의 효능이 방송을 타면서 익숙해진 빌베리는 그간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블루베리보다 월등한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야생에서만 수확할 수 있는 열매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에 따르면 빌베리 열매에 대해 빌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자외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항산화 물질로 이 물질은 눈 혈관을 보호하고 미세 혈관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눈에 혈액과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활성 산소에 의해 망막의 변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빌베리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밖에 빌베리 성분은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단백질인 로돕신(rhodopsin)의 재생을 촉진하여 어둠 속에서 시력을 증진시켜 야맹증도 개선시킨다.

이 효능은 이미 2차 세계대전 당시 빌베리 잼 등을 즐겨 먹던 영국 공군이 야전 전투 시에도 적군의 비행기를 쉽게 식별할 수 있었다는 일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시중에는 빌베리 열매를 원료로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있는데 몇가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면 좋다.

1일 섭취량 빌베리 추출물 기준이 최소 240mg(안토시아노사이드 72~108mg) 이상이 함유돼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식약처는 빌베리 추출물의 중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한 바 있는데 양적으로 최소 240mg이 함유돼 있어야 제품에 기능성이라고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분말'로 표시된 제품보다 '추출물'로 표시된 제품이 함유량이 높으니 이 역시 참고하면 좋다.

한편, 빌베리와 함께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아스타잔틴)을 함께 섭취 시 눈 건강을 지키는 한편 노화 현상까지 전방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함께 혼합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마리골드꽃 추출물에서 얻을 수 있는 루테인은 눈의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은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빌베리 제품의 부원료로 함유돼 있는지 살펴보고 선택하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한 가지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는 눈 건강법은 온전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청정 뉴질랜드 건강식품의 아이콘으로 인식된 하이웰코리아 관계자는 "4차 산업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적지 않게 고민하고 있는 점이 바로 눈의 피로를 포함한 눈 건강이다." 면서 "빌베리의 다양한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특정 식품에만 의존하는 눈 건강법 보다는 평소 책과 모니터와의 일정한 거리 유지와 바른 자세 등 눈 건강에 좋은 패턴을 실천하면서 식품을 섭취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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