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국회의원 모임 ‘건국당’ 출범
초당적 국회의원 모임 ‘건국당’ 출범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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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이념, 당파로 나뉘지 않은 순수 소통의 장 열 것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기획한 ‘건강한 국회 당’(이하 ‘건국당’)은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기획한 ‘건강한 국회 당’(이하 ‘건국당’)은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동신 기자] 국회에서 ‘건강’을 주제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초당적 모임이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기획한 ‘건강한 국회 당’(이하 ‘건국당’)은 김중로 의원을 필두로 2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국당’을 기획한 김중로 의원은 “정당, 지역, 이념과 상관없이 건강이라는 공통의 소재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친목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건강, 국회의 건강, 대한민국의 건강을 챙기는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국당’은 매일 1회 조찬모임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 교류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정신 및 육체 건강에 대한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출범을 알리는 첫 조찬간담회에는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원장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원장은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의 특징 상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만남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종교, 취미활동을 비롯한 개인만의 해소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중로 의원은 “단발성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의원님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국당’은 매월 1회 아침에 모여 구성원간 의견 교류, 주제발표, 토론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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