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인 오늘(3일),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발견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은 "헝가리 당국 관계자가 사고 지점에서 102km 떨어진 하르타(harta) 지역에서 외관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헝가리 당국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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