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잦은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치명적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코나 입, 기관지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각막이나 피부, 폐 등으로 흡수되어 염증을 일으키며 호흡기 질환, 천식, 심혈관 질환, 폐암 등 각종 질환의 주범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국제 암 연구소에서는 미세먼지 성분 중 일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고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대기오염으로 1년에 70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줄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 흡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또한 약해진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건강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꾸지뽕’이 있다. 꾸지뽕은 뽕이라는 이름과 달리 뽕나무와는 다른 종류로, ‘굳이’ 뽕나무를 닮았다고 해 꾸지뽕이라 불린다. 오디와 외양이 비슷하지만 오디보다 붉고 크다.
꾸지뽕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스티그마스테롤 등 생리활성 효과가 있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항암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어 옛부터 4대 항암약초 중 하나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현대의학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2010년 ‘한국약용작물학회지’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표적인 암인 위암∙대장암∙간암∙자궁암∙폐암∙피부암∙유방암의 7개 암세포의 사멸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또한 꾸지뽕 열매를 누르면 가운데에서 하얀 진액이 나온다. 이 속에 담긴 영양성분 중 비타민P로 알려진 루틴이 호흡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대한약학회지의 발표에 따르면 한 연구 결과에서 천식을 유도한 동물에게 비타민P 루틴을 지속적으로 섭취시켰더니 염증 유발 물질과 기도 저항이 억제됐으며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꾸지뽕 열매에 함유된 가바 성분이 호흡 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돼 있다. 호흡 기능이 개선이 폐 건강 기능 개선으로 이어져 폐 질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꾸지뽕의 대표적 생산지인 신안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생태천국'으로 불린다. 국내 단 1종뿐인 종자를 키워낸 곳으로 꾸지뽕을 위한 천혜적지형으로 손꼽히며, 이 곳에서 자란 꾸지뽕은 질 좋은 신안꾸지뽕으로 유명하다. 이에 힘입어 신안군 가공특화사업단은 보다 편리한 꾸지뽕 섭취를 돕는 제품을 출시했다. NS홈쇼핑에서 5월 14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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