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게절의 여왕이 시작되는 5월의 첫날인 내일도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내일 오후 한때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지나겠고 산지를 따라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 오후부터는 황사가 유입되는데 오전에는 대기가 정체되어 있고, 호남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까지 오르는 곳도 있고 오후에는 황사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충청은 종일 나쁨 수준을, 수도권과 영서는 낮 한때 농도가 높겠다.
특히 남부내륙은 500m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중부지방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11도, 낮 기온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며 저녁은 쌀쌀하겠다.
내일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무척 짙겠으며 광주의 낮 최고 기온 21도, 대구 24도까지 오르겠다.
동해안 동부 산지에서는 요란스러운 비와 우박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1.5에서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앞으로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를 계속 웃돌며 무척 따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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