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기자]서울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분향소 천막이 떠난 자리에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전시 공간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2시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박원순 시장과 세월호 유가족,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안전 전시공간' 개관식을 가졌다.
기억·안전 전시공간은 24평 규모의 목조 건물로 전시실 2개와 시민참여공간, 안내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공간에서는 세월호 천막에서 전시 공간까지의 변화과정을 담은 영상이 재생되며 전시공간 내 무인 정보 단말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하는 추모와 위로의 메시지가 선보인다.
앞서 세월호 유족들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서울시와의 합의에 따라 지난 3월 천막 내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한 뒤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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