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올 SKY 입학생 10명 중 4명 서울지역 고교 출신
김광수 의원, 올 SKY 입학생 10명 중 4명 서울지역 고교 출신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3.2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년 입학생 10,701명 중 수도권 고교 출신 7,016명(66%) 3명 중 2명 꼴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자료사진]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자료사진]

[정성남 기자]2019년 소위 ‘SKY 대학’ 입학생 10명 중 4명은 서울지역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SKY 대학 입학생 10,701명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은 7,016명(66%)로 3명 중 2명 꼴이었다.

또한, 시도별 3학년 학생수 1천명당 SKY 대학 입학생수는 전국 평균 18명인데 비해 서울은 40명으로 2배 이상 높아 서울지역 편중현상이 심각했고 세종도 36명으로 평균의 2배에 달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어제(22일) 사회교육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나서 “2019년 SKY 입학생 10명 중 4명이 서울지역 고등학교 출신으로 3학년 학생수 비율은 전국의 17%를 차지하고 있지만 SKY 대학 입학생수 비율은 40%에 육박했다”며 “SKY 대학을 가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난민’을 감수해야 하고, ‘서울로 원정교육’은 필수라는 말이 빈 말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학생 1천명당 SKY 대학 입학생수도 전국 평균이 18명인데 비해 서울은 40명으로 2배 이상 높았다”며 “서울지역 부동산 가격 불패신화는 이러한 교육문제가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안 정책과제인 부동산 정책, 저출생 대책의 핵심은 교육문제”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민들에게 교육문제는 가장 큰 관심사이며 민감한 문제이지만 잦은 교육정책 변화로 인한 혼란으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여전히 서울 중심, 사교육 전쟁터에 볼모가 되고 있다”며 공정과 신뢰,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을 주문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