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기자]교육부는 28일 저소득 로스쿨 학생을 위해 2019년 국고 지원 장학금 예산 44억5천만 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3구간의 학생 천40명이 국고에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국내 로스쿨 정원 6천 명의 약 17%로, 로스쿨 재학생 6명 중 1명이 등록금 부담을 더는 셈이다.

이와 함께 소득 4∼6구간인 학생들도 각 로스쿨 자체 재원으로 소득 구간에 따라 등록금의 70∼90%를 지원받는다.

로스쿨은 등록금 수입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편성해야 하며, 그중 70% 이상은 소득 수준을 고려한 장학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소득 6구간의 기준이 중위소득의 100∼120%에서 100∼130%로 확대돼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늘어날 전망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안소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