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협의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
미국 국무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하노이를 향하고 있다"며 "비건 대표는 다음주 열리는 2차 정상회담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 국무부 측은 "많은 것들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낙관적이며 다음주가 기다려진다"고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실무협상자 김혁철 대표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 등 1차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구체화한 '하노이 선언' 합의문을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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