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손석희, 경찰에 추가 고발...뺑소니 의혹 실체 밝혀져야”
시민단체 “손석희, 경찰에 추가 고발...뺑소니 의혹 실체 밝혀져야”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9.02.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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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죄로 고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죄로 고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재헌 기자]프리랜서 기자 김 모(49)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시민단체에 추가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자유연대와 자유대한호국당 등은 18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대표이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2017년 4월 손 대표이사가 경기도 과천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도 차에서 내려 조처를 하지 않고 도망갔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 운전자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조항 위반으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이사는 충돌 여부를 몰랐다고 하지만, 피해 차량인 견인차는 미등이 깨졌고 운전자가 허리 통증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동승자를 봤다고 주장했다"며 교통사고 사건 수사를 위해서 동승자가 있었는지 확인돼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사회의 가장 책임감 있는 언론인으로서 손 대표이사가 사고 뒤 조치를 안 하고 갔다면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6일, 손 대표이사는 프리랜서 기자 김 씨에게 폭행치상과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건과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에게 배임미수 등 혐의로 고발당한 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손 대표이사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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