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면담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공유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 실장과 비건 대표 간 면담은 오후 4시부터 50분 동안 이뤄졌다"며 "정 실장이 평양에서 이뤄진 실무협상 결과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평양으로 떠나기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청와대로 정 실장을 면담하고 북미 실무협상을 앞둔 미국 측의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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