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태 기자]중국의 창어 4호가 달 뒷면에서의 혹독한 밤을 무사히 견뎌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한 중국의 탐사선 '창어 4호'가 달에서 무사히 첫 밤을 보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창어 4호는 지구 시간으로 14일 만에 태양광을 받아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 활동을 재개했다고 중국국가항천국이 밝혔다.
리춘라이 창어 4호 총괄책임자는 "달에서의 낮과 밤의 길이는 지구의 14일과 같아요. 14일 동안 태양 빛을 받지 못했지만, 활동을 재개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어 4호는 달에서의 첫 번째 밤, 이른바 월야를 보내면서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데도 성공했다.
그동안 중국 과학자들 사이에선 달 표면의 최저온도에 대한 추정이 무성했는데 창어 4호가 실제로 측정한 결과 영하 190도까지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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