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기자]미국 중북부를 강타한 북극한파로 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미시간주 등지에서 동사자가 연이어 나왔고, 밀워키에서도 난방장치 고장으로 실내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주민이 발견됐다.
미 국립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새벽 영하 48℃를 기록한 미네소타주를 비롯해 시카고 등 중북부 대도시들이 수십 년 만에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서쪽 네브래스카부터 동쪽 오하이오까지 중북부에 속한 주에서는 항공기 수천 편이 결항되고 암트랙 열차나 버스도 운행을 중단했다.
기상청은 한파를 초래한 북극 소용돌이가 다시 북극권으로 올라가면서 중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가 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때문에 영하 30도까지 내려갔던 시카고는 이번 주말 기온이 영상 1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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