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태 기자]브라질 남동부 브루마디뉴 지역에서 발생한 광산 폐수 저장용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증가했으며, 최소 300명이 실종 상태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A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헬기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20여 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댐이 붕괴 될 당시 바로 옆에 위치한 광산에서 노동자 수백 명이 점심을 먹던 중이었으며, 실종자들이 대부분 이 광산노동자들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너진 댐은 광산에서 흘러나온 폐수를 저장하는 용도로 쓰였으며, 광산회사 측은 독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UN 보고서에 따르면 4년 전 브라질 마라아나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한 광산 댐 붕괴 사고 당시 폐수에서 높은 수준의 중금속 성분이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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