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항암제 신약 라이선스 아웃, 글로벌 ‘압타머(aptamer)’ 시장 영향력은?
바이오이즈 항암제 신약 라이선스 아웃, 글로벌 ‘압타머(aptamer)’ 시장 영향력은?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1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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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 개발 및 활용 전문기업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는 지난 11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KOTRA 공동 개최한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제약사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행사 중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발 분야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피칭'에서 바이오이즈의 항암제 신약 개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항체를 대체할 새로운 물질을 찾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문의가 행사 이후에도 이어졌다.

특히 ‘대체항체’로도 불리는 ‘압타머(aptamer)’가 혁신적 신약개발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Market Prognosis(Aptamer Market report, 2018)에 따르면, 글로벌 압타머 시장규모는 향후 5년 이내 4,010억 달러(약 450조 원)에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압타머는 개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소수의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경쟁력이 비즈니스 성공의 관건이 되고 있다. 여러 국가들 중에서도 한국 벤처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이 뛰어나 한국의 세계 시장 선점은 그리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바이오이즈는 2009년 1세대 압타머 약물 최초로 압타머-약물 결합체(ApDC, Aptamer-Drug Conjugate)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후 2세대를 거쳐, 3세대 압타머 약물로 불리는 ‘이중 압타머-다중 약물 결합체’를 추가 개발하여 전임상을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

바이오이즈는 글로벌 빅파마와 항암제 신약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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