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가 높으면 간경화, 지방간, 간암 의심…간에 좋은 음식 벌나무 효능, 간 건강 초기 증상에 보탬 돼
간수치가 높으면 간경화, 지방간, 간암 의심…간에 좋은 음식 벌나무 효능, 간 건강 초기 증상에 보탬 돼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10.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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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란 간기능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헐액검사상 수치를 말한다. 간 기능을 나타내는 혈액검사 상의 수치는 AST, ALT, y-GR, ALP, 빌루빈, 알부민, 프로틴 등이 있다. 대게는 AST, ALT의 수치로 간기능저하 여부를 확인한다.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보통 AST, ALT라고 하는 간효소 수치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어떤 원인이든 간이 손상을 받아 세포막이 파괴돼 효소들이 혈액으로 흘러나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수치가 높으면 간염, 간경화, 지방간, 간암 등의 간 질환으로 간세포가 파괴되었을 확률이 크다. 때문에 간수치가 높으면 원인을 밝혀내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간기능검사에서 간수치가 지속적으로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선 안 된다. 간경화, 만성 비활동성 간염 등에서는 간수치가 거의 올라가지 않거나 조금 올라가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AST, ALT의 간수치 정상범위는 대게 0~40 IU/L이다. 이 수치의 값은 대략적인 정도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해당 수치만 보고 간질환에 대해 판단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이 손상되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간의 건강관리에 힘써주어야 한다.

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술을 피하고 간 영양제 또는 간에 좋은 음식 10등을 꾸준히 섭취하며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방간의 경우 운동과 식습관, 체중 관리가 필수이다.

간에 좋은 음식 10은 자몽, 아보카도, 비트, 강황, 벌나무 등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간에 좋은 음식 10 중에서도 성질이 평이하여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거의 없이 섭취가 가능한 벌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벌나무는 피를 맑게 하는 천연 청혈제, 간에 쌓인 독소를 빼내는 이수제 역할을 하고 간의 온도를 상승시켜줌으로써 간세포 회복과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간 영양제, 간에 좋은 음식으로써의 벌나무 효능은 논문으로도 밝혀진 바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의 논문 [산겨릅나무 줄기 추출물의 항당뇨, 알코올 대사 효소 및 간 보호 활성]에는 간세포를 공격하여 손상을 입히는 물질(타크린)으로부터 벌나무 추출물이 간세포를 보호 및 재생 시켰다는 실험 내용을 발표하였다. 

추가로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의 [산겨릅나무 추출물의 이화학적 특성과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논문에는 벌나무 추출물이 간암세포, 위암세포, 폐암세포 등의 성장을 50% 이상 억제시켰다는 내용이 발표되어 있다.

한편, 불확실한 경로로 유통된 벌나무를 섭취할 경우 자칫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한시적) 식품원료 규격을 인증받은 벌나무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섭취하는 소비자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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