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직장인들에게 있어 근골격계 질환은 단골 불청객과도 같은 존재다. 하루 종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장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다 보면 목 통증, 허리 통증, 어깨 통증, 무릎 통증 등 갖가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각종 통증으로 일상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이런 가운데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 틀어진 척추 관절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카이로프랙틱, 오스테오파시 등 도수치료를 문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도수치료란 근골격계 질환으로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의 지도하에 정규자격을 갖춘 물리치료사에 의해 어깨, 목, 허리, 골반, 척추, 무릎 등 근골격계의 통증 질환 및 운동 장애 원인을 손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수기치료법이다. 

도수치료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손으로 교정해 허리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예방과 유지 측면에서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로 반드시 전문의의 지도하에 일정 기간 전문 교육을 이수한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 물리치료사에게 받아야 한다. 통합적 도수치료는 허리나 목의 통증, 좌골신경통, 스포츠손상, 구조적인 염좌 등과 같은 근골격계 통증을 정상적으로 개선하도록 도움을 준다.

저주파치료는 인체 내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 보내 자극을 주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조절하는 치료 방법이다. 혈류를 촉진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순환장애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의에게서 체계적, 과학적인 정밀 진단을 받아 개인 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엑스레이 등의 방사선 검사, 도수 진단 및 근골격계 평가 등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와 검사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강남역 10번출구에 위치한 강남글래드의원 신한순 원장은 ‘도수치료의 경우 비보험이지만 실손보험 적용 혜택이 가능하여 환자에 따라 엄격한 검사와 진료를 통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만 도수치료를 하고 있으며 일반물리치료도 병행해서 선택적 치료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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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