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서플라이 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템코(TEMCO)는 한국투자파트너스(한투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템코는 Business Intelligence(BI) 툴, 마켓 플랫폼, ERP(Enterprise ResourcePlanning)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회사로 RSK, TLDR, BlackHorse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굵직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비트고(Bitgo) 최고경영자(CEO)인 윌 오브라이언을 비롯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다년간의 경력이 있는 주요 어드바이저과 함께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템코 관계자는 "국내 벤처캐피털(VC) 업계의 1위인 한투파트너스가 업력 30년 만에 처음으로 블록체인 회사에 투자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템코는 단순한 서플라이 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이 아닌 블록체인 업계를 이끌어 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투파트너스는 카카오, 네이버, 코빗, 더블유게임즈 등 시장을 선도하는 500개 이상의 기업에 초기 투자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VC 업계 20위권에 머물렀지만, 잇따른 투자 성공으로 현재는 업계 1위로 올라서 있는 상태다.

한투파트너스 관계자는 "템코가 구상한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플랫폼, BI 툴, 마켓 플랫폼,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은 서로 긴밀히 연결된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며 "템코는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술력 또한 갖추고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으며 한투파트너스가 보유한 다수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성공의 확률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템코는 비트코인(RSK)을 활용한 블록체인 공급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투명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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