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이사장 송낙환)에서는 2018년 통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서울 낙성대 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 앞 광장에서 펼쳐질 2018 제2회 남북 문화예술 대축제는 통일부, 서울시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어느 때보다 풍부한 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2018 남북 문화예술 대축제 무대의 주인공들이 될 평양꽃바다예술단 20여명의 단원들은 모두 탈북 한 예술가들이다. 북에서 생활할 때도 예술가로 생활하던 이들이 탈북 후 남측에 자리 잡고도 여전히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이 여성단원이며 서너명 정도가 남성 단원인 평양꽃바다예술단은 춤과 노래, 악기 등으로 공연한다.
행사내용도 매우 다양하다. 첫날인 12일(금)에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하는 통일 이야기 마당으로 채널A의 이만갑과 우리에게 익숙한 신은하, 이순실, 한송이, 김아라, 그리고 동국대 김용현 교수가 함께 출연한다. 멋진 통일 이야기와 함께 노래와 춤으로 마당을 꾸며갈 계획이다. 둘째 날인 13일(토)에는 꽃바다예술단의 홍보대사인 전 복싱 챔피언 홍수환과 옥희, 국악예술단, 평양꽃바다예술단, 패션쇼팀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남북 문화예술 축제가 이어진다. 이날은 남북의상 통일 패션쇼를 볼 수도 있다. 마지막 날인 14일(일)에는 평화통일 공연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중국동포팀, 각설이팀, 꽃바다예술팀, 국악팀, 다문화팀 등 다양한 팀이 출연하여 예술 공연을 한다. 통일퀴즈를 통한 기념상품 제공과 남북 노래대결을 벌여 시상하는 행사도 일정 중 틈틈이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20여개의 부스는 북한음식 시식코너를 비롯한 먹거리 장터, 회사 및 단체홍보, 제품홍보 등의 부스와 건강상담, 탈북민 취업상담 등의 공익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주최 측에서는 이 행사에 출연을 희망하는 출연진, 부스 운영자 등 협찬자와 행정, 홍보, 안내, 안전요원 등으로 활동해 줄 진행 요원을 모집한다.
평양 정상회담의 성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를 보내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고 있는 지금 탈북예술가들에게 통일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이 축제를 준비하는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송낙환 이사장은 “평화를 위한 첫걸음을 잘 내딛자”라는 말로 짧지만 의미 있게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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