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슴살 고민, 여유증수술 체크포인트
남자가슴살 고민, 여유증수술 체크포인트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09.2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마다 누구나 콤플렉스는 하나쯤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콤플렉스 중 하나는 바로 남성여유증이다. 정식 명식은 여성형유방증으로,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봉긋 튀어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여성의 가슴에만 있어야 하는 유선(젖샘) 조직이 발달해 나타나는 것으로 외형상 콤플렉스가 될 뿐만 아니라, 통증도 일으키곤 한다. 

호르몬, 약물, 식생활 등 다양한 원인
남성여유증은 비정상적인 유선 조직 때문에 발생한 질환이다. 요인은 다양하다.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춘기 때 남성 여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유선 조직이 증식하는 일시적인 신체 변화다. 또 신경 안정제, 이뇨제, 결핵 치료제, 심혈관 치료제 등 복용하는 약물의 영향도 받는다. 

비만, 신부전, 갑상선 질환, 간 질환 등 전신 질환의 영향도 남자여유증과 관련 있다. 이외에 가족력, 남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노화, 고환 종양과 염증 등 고환 질환에 따른 혈중 여성호르몬 증가도 여유증에 관여한다.

연령별, 유형별 여유증 특징
남자여유증의 종류는 크게 2가지다. 유선 조직이 대부분인 유선조직형 여유증과 유선 조직은 적고 지방이 많은 가성 여유증이다. 여유증은 대부분 사춘기 때 증상이 시작한다. 하지만 사춘기 때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가슴 부피가 커질 수도 있다. 

여성형유방증이 있으면 눈으로 봤을 때 가슴이 커 보이고 만져진다. 체중 감량이나 운동을 해도 가슴의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 아울러 젖꼭지 둘레에 멍울이 잡히거나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지만 유독 유륜 주변만 불룩하게 나와 있을 수도 있다. 때론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시적인 여유증은 주로 12~15세 사춘기 남아에서 나타난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시작됐다가 1~2년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20세 이상의 여유증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완치를 원하면 수술로 치료해야만 한다. 

유선조직 완전 절제하는 여유증수술
사춘기가 지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유선 조직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유방 초음파를 통해 유선조직 층이 확인되면 여유증으로 진단한다.

담소유병원 여유증클리닉 의료진은 “여유증이 남아 있거나 새롭게 생겨서 여성형 가슴이 있는 남성은 사회적,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여유증수술은 불필요한 유선조직을 완전히 절제하는 방법이 최선인데 지방흡입을 동반하면 수술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어들고 외관상 만족도가 높다. 2018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케이스의 여유증수술에서는 지방흡입비용이 따로 추가되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

2017, 2018년 서울시의사회학술상을 2년연속 수상한 담소유병원 의료진과 연구팀은 미용성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국제학술지 ‘유럽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 Impact Factor 1.320)’를 통해 청소년여유증의 특징과 지방흡입이 동반된 수술의 효과에서 대해서 연구논문을 게재하였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