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취재본부=김은해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8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선 비핵화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면 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루쉰의 말을 인용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이 반드시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성남공항에서 자신이 온 것보다 문 대통령이 평양에 더 빨리 도착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고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염원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민생관련법과 관련, "산업융합촉진법 등 규제혁신과 혁신성장을 위한 법안들도 이번에 처리하도록 했다"며 "8월처럼 또다시 국회의 약속이 허언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간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은산분리 정책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