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남북연락사무소, 남북연합 여는 의미...역사적 의미있어"
최경환 "남북연락사무소, 남북연합 여는 의미...역사적 의미있어"
  •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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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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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평양 '대표부' 세워지기 기대...남북연합 목표인 코리아 연합 길 열어나가도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합동취재본부=김은해 기자]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14일 "남북연락사무소 개소를 축하나다"며 "개성 연락사무소는 통일의 첫 단계인 남북연합의 길을 여는 것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김대중대통령의 햇볕정책의 3단계 평화통일론은 1단계 남북연합, 2단계 남북연방, 3단계 완전통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1단계 남북연합”이라며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남북연합은 외교권, 군사권 등 남북의 모든 주권 사항과 체제를 그대로 두고 남과 북이 정상회담과 각료회담을 정례화하고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에서 교류협력을 하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개성 연락사무소가 남북 연락 사무국의 역할을 함으로써 그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과 평양에 '대표부'가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남북연합의 목표인 코리아 연합의 길을 열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5.18 진상규명특별법과 관련해서 “법 시행일이 오늘임에도 불구하고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도 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위원을 발표하고, 자유한국당은 아직까지 누구를 추천하겠다는 말이 없는데 법 취지에 맞는 진상규명위원을 추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지난 세월호 특조위 논란과 같이 진상조사 방해 위원을 추천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빠른 조사위원 추천을 통해 5.18진상규명 특별법 시행과 함께 위원회가 가동될 수 있도록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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