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무더위가 가시자마자 벌써 스멀스멀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이 오면 연인, 가족과 함께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로 청평, 가평쪽을 많이 찾게 되는데 최근 가평 부근의 호명호수 근처에 잣묵사발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화제다.  소위 말하는 가평 맛집, 청평 맛집 으로 불리는 곳이다.

가평은 예로 부터 잣나무가 유명하고 잣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하늘땅별땅 이라는 집은 잣묵사발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서순례씨는 "저희는 가평에서 생산된 잣을 쓸뿐만 아니라 18년차 오랜 경력으로 엄선된 품질의 잣의 본연의 맛을 살려 잣묵사발을 만든다." 라고 자부심이 매우 대단하다.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잣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기본영양 성분은 물론 무기질과 비타민까지 골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건강에 매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서순례 사장님은 18년동안 다각도로 잣을 이용해 요리를 연구하면서 영양뿐만 아니라 맛 또한 입안에 살살 녹는 부드러운 잣묵과 고소한 잣국물을 개발해냈다.

더구나 이 집에서 쓰고 있는 모든 잣은 잣의 고장 가평에서 생산되는 본 고장 잣이다. 

우선 음식을 시키면 에피타이저로 우선 잣묵사발 한그릇을 먹으며 기다리면 더덕불고기가 나온다. 철판에 구워나온 고기와 더덕으로 구성된 ‘더덕 양념불고기’는 와인으로 숙성시킨 국내산 돼지목살이라 그런지 전혀 돼지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잣묵사발 외에도  산더덕과 돼지고기의 절묘한 만남인 산더덕 양념불고기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겨 찾는 가평맛집 하늘땅별땅의 대표음식 이기도하다.

2010년 경춘선복선 전철개통으로 도심에서 더욱 가까워진 가평맛집, 청평맛집, 남이섬맛집, 유명산맛집, 설악 맛집으로 유명한 하늘땅별땅은 가평남이섬ㆍ아침고요수목원ㆍ쁘띠프랑스ㆍ자라섬ㆍ중간쯤인 호명호수 제1주차장앞에 자리잡고 있어 이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도 서울에서 충분히 오갈수 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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