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상남도 관계자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심어져 있던 '홍준표 나무(채무제로 기념식수)'를 뽑은 후 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홍준표 나무는 홍 전 대표가 경남도지사로 취임 이후 3년 6개월 만에 1조3488억원에 달하던 경상남도의 빚을 모두 다 갚은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심었으며, 경상남도는 나무가 말라 죽어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조경가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뽑아낸 뒤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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