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케이-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총 108개국 1770팀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현지 오디션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국내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외국인 대상 창업경진대회다. 40개 팀을 선정해 총 40억여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미국의 ‘매스 챌린지’, 프랑스의 ‘프렌치 테크’ 등보다 많은 팀이 지원해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됐다고 설명하면서 "올해에는 국내 최대 창업리그인 ‘도전! K-스타트업 2018’의 본선에 참가할 23팀을 선정해 글로벌 리그에도 참여하도록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오는 12월 초 최종대회를 거쳐 상위 40위 안에 드는 경우 1등 최대 1억원 등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년간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참가팀 중 41개 팀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약 27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김지현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올해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뿐 아니라 국내인력 고용 지원 및 국내 비즈니스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준비해 해외창업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자생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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