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휴가철, 가슴재수술 막으려면 가슴성형 보형물 선택 신중해야
다가오는 휴가철, 가슴재수술 막으려면 가슴성형 보형물 선택 신중해야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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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부터 휴가철 수영복 트렌드는 상체를 모두 가리는 ‘래시가드’였다. 여름철 몸매 관리에 조금 소홀해도, 살을 가릴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여성들이 더욱 선호하는 수영복 형태였다. 하지만 최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비키니 형식 수영복이 다시 인기를 얻으며 몸매를 드러내는 ‘모노키니’까지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영복 트렌드 변화가 반갑지 않는 여성들도 많다. 부족한 볼륨감, 미처 정리하지 못한 군살 등으로 고민이 큰 여성들은 수영복 선택이 어렵기만 하다. 그렇다고 가슴성형을 고려하기에는 긴 회복 시간, 통증, 가슴재수술 등 여러 측면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슴성형 방법의 발달로 통증이나 긴 회복 없이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게 됐다. 대표적인 가슴수술 방법 중 하나는 ‘근막하 가슴성형’ 방법으로 가슴근육을 싸고 있는 결체조직인 근막 아래에 가슴보형물을 위치시켜 가슴 근육 앞쪽에 보형물을 두는 방법이다. 조직손상이 적어 수술 후 불편함이 적고 빠르게 운동까지 가능할 정도다. 또한 운동 시 팔에 힘을 주어 가슴근육이 수축할 때 보형물이 뒤틀리며 움직이는 현상이 없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가슴재수술 방지를 위해서는 수술 방법 선택과 함께 보형물 선택에도 신중해야 하는데, 근막하 가슴성형법을 통해 ‘마이크로탄 보형물’을 삽입하면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구형구축을 막기 위해 개발된 보형물인 마이크로탄은 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구형구축 발생 빈도는 1~3%로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선호되는 보형물이다. 마이크로탄 보형물을 사용해 근막하 보형물 삽입을 진행하면 가슴 내부에서 보형물과 조직의 유착이 빠르게 이루어져 구형구축 발생률은 더욱 낮아진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원장은 “여름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가슴수술 후기, 가슴성형 잘하는 병원을 확인하며 급하게 상담에 나서는 환자분들이 많은데, 가슴성형은 수술 방법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만큼 시술케이스가 다양하고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 정확한 상태 파악 후 충분한 상담을 거치시길 바란다”며 “마이크로탄 보형물은 형태나 움직임, 촉감까지 기존 보형물에 비해 매우 자연스럽다는 평을 받는 보형물이지만 수술이 까다로워 의료진과 병원 선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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