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여러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미래 교육 전망을 위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 변화의 특성 분석'을 주제로 제120차 KEDI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올해 수행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학교의 미래'라는 연구의 목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특징에 대한 이해에 기초해 미래 교육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사회, 과학, 정치,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학 연구자들과 토론을 진행할 것이다. 

융·복합적 접근은 과학 기술에서만이 아니라 교육 분야의 혁신을 위해서도 요청되는 바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1부 세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사회, 정치, 경제 분야에서 최항섭(국민대) 교수, 백욱인(서울과기대) 교수, 송경재(경희대) 교수가 발표하고, 토론은 교육계에 있는 정민승(방송대) 교수, 이종태(건신대) 교수, 홍원표(연세대) 교수가 발표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2부 세션에서는 산업구조, 과학 기술 분야에서 박정호(KDI) 팀장, 이정재(KISTEP) 센터장이 발표하고 토론은 김두환(덕성여대) 교수, 강정훈(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발표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포럼은 과학 기술 분야 및 사회, 정치, 경제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육학자들과 미래 교육을 구상하기 위해 생산적인 학제간 토론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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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