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은 여행을 왜 하는 것일까? 여행의 목적은 각기 다르지만, 여행에서 느끼는 점들은 모두 같다고 한다. 여행에 목적에는 명승지관람, 오로지 휴식을위한 여행, 일상으로의 탈피, 특색있는 맛을 찾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한다고 한다.

그중 최근에 이슈화 되고 있는 여행의 사례는 각 지역에 특색있는 맛집을 찾아서 그곳에서 맛보고 찍은 음식을 SNS등의 소셜 등에 소개를 통해서 여행지를 알리는 여행패턴이 많다고 한다. 이렇게 각지역에 특색있는 맛집을 찾기 위해서는 사전조사나 기존에 미리 갔던 사람들의 SNS정보를 통해서 얻게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온도변화로부터 자유로운 거제도에 여행이 대세인데, 대도시와 떨어져있는 육로로 갈수 있는 섬이다보니 쉬운 여행의 메카도 자리잡는 중이다. 특히 거제도에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거제도만에 특산물이 있는데, 굴, 멍게, 성게등이 있다. 다른 곳에서는 굴, 멍게, 성게를 날로 먹는게 주된 방법인데 비해 거제도맛집에서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먹는다. 특히 멍게와 성게를 다양한 야채와 특제소스로 버무려 만든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을 먹을 수가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거제도에 포로수용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포로수용소 굴구이집’에서는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에 들어가는 독특한 특제양념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멍게-성게비빔밥에는 멍게와 성게외에도 새싹, 김가루, 매실액기스, 초고추장, 깨가루등을 고루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멍게-성게비빔밥을 주문하면 얼큰 시원한 굴국이 무료로 제공되어 거제도 굴맛도 즐길수가 있다.

특히 거제도의 멍게는 청정남해바다에서 잡아올려서 신선도가 훨씬 높으며, 멍게에는 노화방지 타우린과 숙취에 좋은 신티올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당뇨병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곳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5~6월에 더위가 시작되면서 멍게-성게비빔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꺼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로수용소굴구이집에서는 멍게-성게비빔밥외에도 다양한 굴요리도 제공한다. 거제도 청정굴을 가지고 4~5가지의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어내는 굴요리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하게 해준다. 굴요리는 굴무침, 굴전, 굴탕수육, 굴국, 굴죽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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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