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고객이 텀블러에 든 음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줄이고, 재활용률을 기존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일회용컵과 비닐봉지의 사용량을 35%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 10% 수준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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