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가 해상크레인에 의해 세워지고 있다. 세월호는 오전 9시부터 작업이 시작돼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5단계에 걸쳐 바로 세워진다. 현재 세월호는 선체 바닥과 좌현에 설치한 철제 빔 66개와 1만 톤급 해상크레인을 쇠줄로 연결한 상태인데, 크레인을 90도 끌어올리면 세월호가 바로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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