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51차 지능형교통시스템(ISOTC204) 분야 국제표준화회의가 4월 22일 부터 7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28개국,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및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 국제표준 16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도로 정보기술 기반에 대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자율협력주행 핵심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실용화를 위한 국제표준*을 제안하여 자율협력주행 차량의 상용화 촉진에 앞장선다.
행사 기간중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견학과 세종시 ‘C-ITS’ 시범사업 현장 기술투어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을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이번 회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인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국제적인 기술표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표원은 정부 연구개발(R&D)과 표준화 연계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관련 우리기술의 국제화와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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