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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의 상징,'셰어 하우스', 누굴 위한것인가?
2017년 11월 08일 (수) 12:13:21 박재균 기자 orange@fntoday.co.kr
   
 

부산에서 청년들에게 3분의 1 수준의 시세로 임대하는 '셰어하우스'가 도입된다는 소식이다.
부산시는 60세 이상 노인이 사는 집을 수리해 청년들에게 임대하는 '셰어 하우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홀로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여분의 방을 활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대학가 주변에 위치한 60세 이상 소유의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셰어 하우스' 기획은 주거 공간에 여유가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총 5가구에 빈방 15개 가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수리비 1천500만원을 지원하며 내년 1월부터 2021년까지 4년동안 운영된다. 물론 시범적인 것으로 5가구가 쉐어하우스를 운영해서 부산 청년 주거 문제에 당장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앞으로 부산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이 모델을 확장 시킬 가능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가 셰어하우스는 공유경제의 한 모델로 대학생 주거문제를 완화하고 어르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셰어하우스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셰어하우스 투자 상품인 ‘골든브릿지알레프하우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 펀드를 내놓고 투자자를 모집한다. 펀드는 투자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연세대와 홍익대 등 대학이 밀집한 서울 신촌에 임대공유주택을 지어 운영 수익으로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방식.

이처럼 쉐어하우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 주거 문제해결과 남는 공간 활용 프로젝트는 최근 자주 시도되고 있다. 민간에서도 쉐어하우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도 많다. 

서울 강남에서는 큰 주택을 쉐어하우스로 개조해 놓고 1인실, 4인실, 8인실 이런 식으로 쪼개놓고 비싼 월세를 받고 있는 형편이다. 청년들은 보증금과 비싼 월세를 못이겨 쉐어하우스로 들어오지만 이마져도 비싸다. 한 매체가 탐방한 바에 따르면 강남 쉐어하우스의 4인실 1인당 월세는 70만원 가까운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쉐어하우스도 청년의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목적보다는 기존의 집 주인과 운영자만 좋은 일 시키는 게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지원도 철저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 입장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차원에서 청년 주거 문제와 노인 주거 문제에 면밀한 검토와 체계적인 접근 그리고 통 큰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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