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스타트업에 관련된 책의 홍수 속에서 특히 투자유치에 관련된 책은 인기가 높다.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가 필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성공 비결인 창업 자금 유치를 돕는 다는 목적으로 지난 6월 출간되어 화제가 된 책이 있다. 

전경련 자회사 FKI미디어가 출간한 ‘스타트업 투자유치법’은 스타트업 성공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투자유치’ 방법을 알려준다.

창업자금 마련 규모부터 투자 유치 방법, 투자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서술했는데 크라우드 펀딩이나 후속 투자유치 등도 소개하고 있다. 

1장 ‘입문’ 편은 스타트업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초보 스타트업을 위해 첫 투자를 앞두고 챙겨야 할 사업 목표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전략, 바람직한 조직문화 등을 담았다. 

2장 ‘실전’ 편에서는 본격적인 투자 유치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을 위주로 현직 투자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투자 이후 사업 확장과 안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국내 최대 지적재산권 전문가 모임 ‘지식재산네트워크’가 제안하는 지적재산권 보호 팁도 실려있다. 

‘인터뷰’ 편은 스마트스터디, 드라마앤컴퍼니, 와디즈 등 창업가 선배 16명과의 인터뷰를 실어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가 말하는 생생한 사업 비결을 볼 수 있다. 

최근 정부기관에서도 많은 스타트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으나 정작 스타트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VC라 불리는 벤처캐피탈들도 4-5년에 고작 업체당 4-5천만원씩 투자해놓고는 대박만을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다. 그만큼 국내 스타트업 투자계에 선순환이 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창업 초기 투자받는 법에 대한 대략적인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어 나름 투자유치 실전에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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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