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신규지정 기업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29개사를 선정하고 지역 내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23개 수출 지원기관에서 우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난 6월 지역 53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출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 및 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9개사는 지난해 상반기(20개사)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현재 지역 내 지정 유효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신규지정 기업을 포함해 총 92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 재지정된 첨단산단에 위치한 엠피닉스의 경우 광통신 마이크로 렌즈 개발업체로 2014년 수출액이 10만달러에서 이듬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공을 들인 결과, 2016년에는 4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기관 우대지원 이외에 국가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에 대한 인정을 통해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가 크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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