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국내 인견 최대 생산지 경북 영주 풍기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풍기인견협동조합(대표 장진영)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풍기인견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체감 온도를 낮추고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풍기인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풍기인견협동조합 공식 쇼핑몰을 통해 진행되며, ‘천연 염색 스카프 기획전’과 ‘풍기인견 이불 특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천연염색 스카프 기획전’에서는 천연염색 전문공방에서 100% 풍기인견에 천연 색을 입힌 고급 스카프를 14,900원에 선보인다.
풍기인견협동조합이 선보이는 풍기인견 스카프는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양과 패턴이 다른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스카프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또한 ‘풍기인견 이불 특가전’에서는 이불의 양면을 모두 100% 풍기인견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견 이불 중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줄누빔 이불과 피그먼트 이불 등이 있으며, 모든 제품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화학섬유 혼용률을 높이거나 한쪽 면만 인견을 사용해 가격을 낮춘 제품과는 냉감성과 땀 흡수력의 확연한 차이가 나며, 100% 국내 봉제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풍기인견협동조합 관계자는 “풍기인견은 나무의 펄프를 분쇄 후 가공한 원사(실)로 만든 원단으로, 원단 섬유속의 세밀한 통풍 구조와 나무가 가진 수분 흡수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땀 흡수력과 냉감성이 뛰어나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로 불린다”며 “풍기인견 제품을 구매할 때는 국내생산 원단인지, 인견원사 혼용률이 몇%인지 등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합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냉감성과 땀 흡수성에 직결되는 인견 원단을 100% 국내 생산하고 국내 봉제로 제작했으며 디자인 표현이나 특수한 질감을 내기 위해 타 섬유 혼용율을 높인 일부 품목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상품들은 원단 내 인견 원사 비율을 90~100%로 높게 유지해 일반 저가 중국산 인견원단이나 화학섬유 혼용율이 높은 상품들과 차별화된 냉감성과 땀 흡수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풍기인견협동조합은 1938년부터 79년간 인견(Viscose rayon)의 국내 최대 생산지였던 경북 영주의 풍기지역에서 인견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전문 업체들이 모여 만든 국내 유일의 인견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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