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XSW 2017'서 스타트업 비즈매칭 상담액 100만 달러 달성
미국 'SXSW 2017'서 스타트업 비즈매칭 상담액 100만 달러 달성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03.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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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10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개막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인터렉티브(스타트업 박람회)’ 기간에 맞춰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총 651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100만 달러의 비즈매칭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축제인 SXSW의 인터랙티브 부문은 음악, 게임 등 각종 콘텐츠와 첨단 문화기술(CT) 산업을 아우르며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콘퍼런스(Interactive Conference)와 전시(Trade Show)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네오펙트, 라이브케이, (주)버즈아트, (주)상화, (주)아카인텔리전스, (주)어반베이스, (주)이노마드, (주)임프레시보 코리아, 쿨잼, JD사운드 등 모두 10개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해 전시는 물론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피칭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스마트폰과의 동기화를 통해 다양한 LED 효과를 만들어내는 안경형태의 웨어러블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케미온(Chemion)>을 선보인 ‘네오펙트(대표 반호영)’와 사운드 믹싱과 음원 개발이 가능한 휴대용 디제잉 장치 <몬스터 고디제이(Monster GODJ)>와 <고디제이 플러스(GODJ-Plus)>를 선보인 ‘㈜JD사운드(대표 김희찬)’ 부스가 행사기간 내내 많은 참관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1만 달러 이상의 시제품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에 참가한 ‘㈜이노마드(대표 박혜린)’는 세계 최초 휴대용 수력 발전기 <이스트림(Estream)>을 선보이며 캐나다 기업으로부터 50만 달러에 달하는 샘플오더를 수주한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물류서비스 기업과 안정적인 제품 수입과 현지 물품 조달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이스트림>의 연내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자이로(Gyro) VR>와 <로봇 VR>로 올해 초 ‘CES 2017’, ‘MWC 2017’등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주)상화(대표 정범준)는 이번 전시까지 그 열기를 이어나갔다.

(주)상화 윤길상 VR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매출 성과를 높이는 것을 뛰어넘어 R&D와 기술은 물론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도전영역을 넓히고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CKL) 본부장은 “해마다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세계 투자자 및 전문가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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