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세계 식음료 산업이 클라우드 플랫폼과 유전자 편집, 3D 프린팅, 효소 공학부터 친환경 및 하이브리드 패키징 소재, 스마트 패키징 방식 아우른 새로운 패키징 기법들까지 활용하는 데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과 더불어 기술 융합이 식품 안정을 강화시키고 식품 공정 및 검사, 패키징, 생산 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미래 식음료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 분석 보고서(Technologies Impacting the Future of Food and Beverage Sector)’에 따르면 식품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혁신은 미래의 전문 및 가정용 주방을 강화시켜 줄 것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맞춤형 F&B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맞춤형 영양을 만드는데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부추길 것이다. 이는 다시 음식 산화를 예방하는 OST(Oxygen Scavenging Techniques)를 활용한 액티브 패키징(Active Packaging) 시스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반다나 아이어(Vandana Iyer)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식품 공급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데에 유전자 변형(GM : Genetically Modified) 식품이 잠재력을 가졌지만 GM 식품 규제와 표시에 대해 많은 논란들이 일고 있다. 자연 번식 작물들에서도 원치않는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 변형에 대한 규제 법안은 변경된 유전자를 근거로 만들어져야 한다. DNA 편집 기법은 표준화된 접근보다는 개별적으로 모니터링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복잡한 국제 규제나 높은 투자비용 등의 시장 과제를 해결하는데에 아래와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기술, 첨단 유전학 툴이 도움될 것이다.
-정확한 분자 식품 검사용 HTGS(High-throughput gene sequencing) 툴
-데이터 저장, 검색, 분석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
-효모에 의한 에탄올 발효시 발암물질 ethyl carbamate 형성을 최소화시키는 CRISPR/Cas9과 TALENs 등의 유전자 편집 툴
아이어 연구원은 “식품 샘플로부터 NGS(next-generation sequencing)와 단백질 유전 정보 자료를 추출, 저장, 해석이 가능하면 GM 식품과 미생물 병원균 그리고 독소와 살충제를 비롯한 오염물질 식별이 가능해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플랫폼은 제품 검증과 감사, 인증, 준수를 위해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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