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서울시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 5,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지난해 2천여명에서 5천5백여명으로 두배 이상 늘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대폭 발굴·확대했다고 발표한것.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 제공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다.
실제로 2015년 참여자 취업률은 42.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4년 30.2%, 2013년 8.9%이던 것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 최장 23개월 근무 생활임금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 교육시간 50에서 500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뉴딜일자리는 기존의 단기적 공공일자리가 아니라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에 대해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또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다양해 개인사정에 따라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에 대한 취·창업 지원도 강화되는데 지난해 50시간이었던 교육시간을 올해는 최대 500시간으로 늘려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높일 계획이고 교육 또한 관련 기업 및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현장형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직무분야별 은퇴한 전문가 1천명으로 구성된 시니어멘토가 청년 참여자들에게 밀착형 진로상담·멘토링도 실시한다.
올해 선발하는 뉴딜일자리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5개 분야, 293개 사업이다.
우선 경제 분야는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강소기업 취재단(60명),전통시장별 특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통시장매니저(50명),해외시장 리서치 및 유망전시회 DB구축과 우수상품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유통마케터(20명) 등을 선발한다.
문화분야에는 서울365 패션쇼 인력운영,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등을 선발하는데 전문패션모델 선발·모델교육, 행사운영 등을 하는 서울365패션쇼인력(75명),문화기획교육과 현장실무경험 쌓을 수 있는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30명),지역별 관광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울체험관광상품 기획(20명) 등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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