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작업공간이 미래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 안 돼 있다고 밝혀
모바일 작업공간이 미래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 안 돼 있다고 밝혀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6.10.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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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75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다이멘션데이타(Dimension Data)가 오늘 직원들이 더 많은 모바일 작업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조직을 변혁해야 할 필요성을 검토한 백서[1]를 발표했다.

사실 직원들에게 유연하고 자발적이며 창의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차세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업공간은 미래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의 안전한 작업공간 확보(Securing Workspaces for Tomorrow)라는 이 백서는 전 세계 직원이 생산성을 향상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확보하려면 어디서나, 언제든지, 어떤 기기로든 유연하게 작업할 수 있는 모바일 작업공간이 얼마나 더 많이 필요한지에 관해 분석하고 있다.

매튜 가이드(Matthew Gyde) 다이멘션데이타 그룹 보안 담당 임원은 “그러나 모바일 사용자들은 끊임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모바일 보안 수준이 사무실 공간과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공격에 더욱 취약하다”고 경고한다.

토니 월트(Tony Walt) 다이멘션데이타 그룹 최종사용자 컴퓨팅(End-user Computing) 담당 임원은 “모빌리티(mobility)는 단순히 선호도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안전한 작업공간’의 무결성(integrity)을 유지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어서 무심코 복잡성을 추가하게 되는 필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작업공간을 창출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모바일 인력의 이점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작업 장소에 상관 없이 데이터, 인프라, 응용 및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기기 및 환경, 응용, 유망기술이 모두 인터넷과 연결되어 사이버 범죄자들이 이 새로운 작업공간의 취약성을 악용할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

가이드는 “모바일 진입점(mobile endpoint)은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이 때문에 모바일 작업자들은 보안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왜냐면 이들이 기업 수준의 보안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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