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최근 발표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강소형 준정부기관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기능 통합 이후 R&D 지원체계 혁신과 임금피크제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정원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주관 경영평가를 받게 된 2009년 이후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12월 기재부의 중소기업 분야 기능조정에 의해 중소기업 R&D 지원 기능이 기정원으로 통합됐다. 통합 이후 기정원은 중소기업 R&D 지원 기능 전주기에 걸쳐 혁신을 단행했다.
먼저, 기술성 중심의 R&D 지원사업 선정 평가를 사업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평가체계를 혁신했다. 이를 위해 사업성 평가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하고, 22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한 R&D 완료 기업이 기술사업화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기술금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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