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은 어떠세요?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은 어떠세요?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6.0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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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우리나라의 반려 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1조원 대 육박하고 있다. 불경기임에도 이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관련 시장은 2020년까지 현재의 5~6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들은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아끼고 정성을 다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최근 스타트업이 각광받으면서 유통 분야에서 종사하던 경험을 살려 약간의 IT와 접목하면 제법 괜찮은 아이템의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식회사 세토리/펫토리아(회장 양형학)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 및 국내 유명상품을 직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애완용품 전문 쇼핑몰 펫토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독점 수입 품목이 50여개 브랜드 2천여 품목으로 업계 최고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발맞추기 위해 2016년에 20여개 브랜드가 추가될 예정. 소중한 내 반려동물을 위한 품질 좋은 물건을 발품 팔지 않고 펫토리아 안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이런 기존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접목한다면 반려동물 관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이 업체는 사료부터 간식, 쿠션, 개집, 캣타워, 고양이모래, 고양이화장실, 샴푸와 의류, 신발, 털 관리용 브러쉬까지 의식주 관련 용품을 다양하게 갖춘 것이 펫토리아의 특징이다. 애완동물을 아끼는 마음이 반영되어 최근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용품이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충성 고객층이 탄탄하며 급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열정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펫토리아만의 디자인’도 경쟁력이다. 톡톡 튀는 밝은 녹색, 형광 분홍 등 유럽풍의 디자인용품이나 생활용품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하면서도 발랄한 색감과 독특한 패턴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체 펫토리아 OEM 브랜드 생산 확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의식주 뚝딱 시리즈(한끼뚝딱 사료, 한캔뚝딱 캔, 한삽뚝딱 고양이모래, 한입뚝딱 간식)도 런칭 계획 중이다. 애완동물을 아끼는 마음이 반영되어 회장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가 사용 가능한 상품만 취급 및 판매 목표를 한다고 한다.

2017년 국내 최대 애완업계 물류센터 완공과 펫토리아 자체 매장 시스템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과연 기존의 시스템과 새로운 IT기술의 접목으로 제법 괜찮은 스타트업이 하나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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