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최근 게임의 추세는 교육용 게임이 대세다.  아이와 성인이 함께 즐기며 재미와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는 어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용 게임 앱으로 게임으로만 그치지 않고, 세상에 하나뿐인 책으로 출판까지 가능케하며 온오프라인의 장벽을 넘나드는 파인드팡의 개발자 이은열 대표를 인터뷰했다. 

Q. 파인드팡에 대한 소개 및 어플을 구상하게 된 계기?

A. “재미있게 찾는다”라는 의미의 파인드팡(Find Fang)은 일종의 숨은그림찾기 게임 어플입니다. 온가족의 얼굴을 캐릭터에 녹여 게임 속 ‘나’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게임이자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성함으로써 아이의 집중력과 자신감, 성취감 등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게임 중 로딩 시 나타나는 학습화면에서는 주제에 따라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재미와 함께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처음 어플을 구상하게 된 원동력은 딸아이에게 있습니다. 평소 도서관에서 숨은그림찾기 책을 즐겨보던 아이에게 제가 직접 재미와 감동을 주고 싶었어요. 집에 있는 숨은그림찾기 책을 보니 아이가 낙서해 놓은 흔적 때문에 게임을 다시 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기도 했고요.

파인드팡은 아이를 비롯해 가족, 친구들의 실제 사진을 캐릭터로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을뿐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 출판이 가능해 소장하며 두고두고 재사용 할 수 있다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Q. 앱에서 즐기던 게임을 곧바로 책으로도 받아 볼 수 있다는데?

A. 온오프라인 간의 연계로 출판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파인드팡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입니다. 아이와 부모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얻고 있죠.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의 숨은그림찾기 책은 자녀를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입니다. 출판된 책은 양장본 스타일의 숨은그림찾기 파인드북과 네임스티커, 나만의 3D페이퍼토이 아이템 등이 증정되는 새콤형, 그리고 잡지형 스타일의 숨은그림찾기 파인드북과 아이템이 증정되는 달콤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게임 중 스테이지별로 제시되는 학습창 또한 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교육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영어 단어를 비롯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육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파인드팡에 대해 부연 설명할 말씀이 있다면?

A. 파인드팡은 현재 5~9세를 대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수년간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작업과 PM 직무를 수행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파인드팡 어플로 제 자녀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과 가족 간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는 아름다움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적이었던 기존의 숨은그림찾기 책을 탈피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나만의 스토리로 게임을 즐기고, 이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이 되어 선물까지 할 수 있는 파인드팡은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지닌 부모들과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 사이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는 곧 스마트폰 부작용에 대한 문제 또한 해결하는데 일조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과 오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들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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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