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도시문제를 IoT로 해결한다
서울시, 북촌 도시문제를 IoT로 해결한다
  • 이기석 기자
    이기석 기자
  • 승인 2015.04.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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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서울시는 2020년까지 ‘서울을 세계에서 사물인터넷을 가잘 잘 활용하는 도시&시민 만들기’를 목표로 정하고, ‘서울 사물 인터넷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 복지, 교통, 관광,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가치를 높이며, 서울의 도시공간과 디지털 공간이 연결된 새로운 체험공간(디지털 시티)을 조성한다.

올해에는 첫 시작으로 북촌 지역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시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 한 후, 내년부터 서울시 전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북촌은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안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최근 관광객으로 인한 안전, 소음, 주차, 쓰레기 등 북촌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더불어 전통과 첨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시범 서비스 적용을 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4.6일(월) 15시에 서울시립정독도서관(1동3층 시청각실)에서 ‘북촌 IoT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북촌 도시 문제를 IoT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이번 포럼의 주제이다. 포럼에는 IoT에 관심이 있는 모든 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참가자들과 함께 ‘IoT기술을 우리의 소중한 공간인 북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이 오고갈 예정이다.

먼저 전문가들이 ▲ 미래와 만난 북촌의 새로운 모습 (조산구 코자자 대표) ▲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 및 IoT 플랫폼 구축방안 (조영임 가천대 교수) ▲ 글로벌 서울을 위한 Open IoT 전략 방안 (전정호 경희대 겸임교수) 등 3가지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지정토론자와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열린 포럼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수렴하여, 실제 북촌 한옥마을에 적용 가능한 IoT 서비스 모델 도출과 구축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유스트림TV, 아프리카TV, 모바일 서울 등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고 관심 있는 시민들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페이스북 그룹(디지털이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을 통해서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의견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영훈 정보기획관은 “북촌 IoT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북촌지역의 현황과 특성 분석을 통한 실행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체감하며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IoT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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