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기어, 엠바카데로의 DB도구 전 제품 라인 가격 인하로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데브기어, 엠바카데로의 DB도구 전 제품 라인 가격 인하로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 이기석 기자
    이기석 기자
  • 승인 2015.03.2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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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데브기어는 20일 엠바카데로의 DB도구 전 제품 라인에 대한 가격을 전격 인하하고 투명하게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활용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해져 이제는 기업의 존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외국의 앞서가는 기업들과는 달리 우리 나라는 아직 수준 높은 데이터 관련 도구를 구입하는 데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데브기어 문효섭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수의 기업들이 ER/Studio 데이터 모델링 도구를 구입하는 이유는 전사 차원의 데이터 활용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다”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데이터 모델링 도구가 데이터에 대한 전사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라기 보다는 일회성 설계 도구 수준으로만 활용되는 경향이 많다”고 말햇다.

수준 높은 외산 도구의 경우 제품의 품질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국내 시장의 특성 상 가격 거품이 더해지다 보니 국내에서는 오히려 저가의 도구를 찾게 되는 이유가 되고 있다. 현재 수준 높은 외산 데이터 모델링 도구나 DB 관리 도구들 대부분은 국내에서 별도로 견적서를 요청해야만 가격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할인율도 천차만별이며 정가의 개념이 없이 거품이 크게 반영되는 경향이 많다.

데브기어는 가격 거품 제거와 오픈을 통해 DB 도구 시장의 부풀려진 가격에 정면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급 DB 도구 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에서의 엠바카데로 DB 도구 제품 라인 인지도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

미국 엠바카데로사는 DB 전문가 도구를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수준 높게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미 ER/Studio라는 걸출한 데이터모델링 도구를 보유하고 있는 엠바카데로는 2014년 3월CA로부터 ERwin을 인수하기로 합의하였으나, 미국 법무부의 독과점 규제로 인해 결국 이루지 못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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