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2014. 11월 15일 토요일

어느덧 추운 바람이 무서워 옷이 두꺼워진 계절.

한가로운 주말의 햇볕을 쐬는 서울숲 공원

낮의 햇살은

따스하며

포근하고 사랑스럽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림자는 길어졌고

관광을 즐기는 사람들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와 함께 나누는 시간들이 가득했던 주말의 공원

많은 이들의 행복한 발걸음들 속에

가을에게 허락된 시간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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